리플, 기관 대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 확대…2억 달러 자금 조달

가상자산 리플. ⓒ 로이터=뉴스1
가상자산 리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기관투자자 대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현지시간) 리플의 기관투자자용 금융 서비스 플랫폼 리플 프라임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뉴버거 버먼으로부터 2억 달러(약 3000억 원) 규모 신용공여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뉴버거 버먼은 운용자산 규모(AUM)가 5600억 달러 이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리플 프라임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가상자산 시장 내 기관 고객들에게 마진 거래 등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리플은 지난해 4월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했다. 이후 기관 대상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을 출범시키고 해당 사업부를 '리플 프라임'으로 리브랜딩했다.

히든로드는 가상자산 시장 내 헤지펀드, 마켓메이커,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청산, 금융, 주문 집행 서비스를 제공하던 프라임 브로커다. 인수 당시 3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다.

노엘 키멜 리플 프라임 사장은 "가상자산 금융 및 브로커리지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더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