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000만원 회복한 비트코인…"강세장 초입 신호"[코인브리핑]
비트코인 MVRV,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골든크로스'
서클, '아크 토큰' 판매 덕에 주가 16% 상승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비트코인(BTC)이 1억 2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MVRV)가 상승 흐름으로 전환하면서 강세장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일 오전 10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9% 오른 1억 2022만 2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12% 상승한 8만 1433달러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상 가격을 유지하면서 최근 비트코인의 MVRV 지표 변화가 강세장 진입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MVRV는 비트코인 시가총액(현재가)을 실현 시가총액(투자자들의 온체인 평균 취득 원가)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하는 핵심 온체인 지표다.
MVRV가 3.7 이상으로 높으면 시장 과열로,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시장 침체(저평가 구간)로 해석한다. 지난달 12일 1.3 정도였던 MVRV는 이날 기준 1.51까지 오른 상태다.
이를 두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MVRV에서 단기 흐름이 장기 흐름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났다"며 "MVRV 골든크로스는 역사적으로 강세장 초기에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MVRV가 상승 흐름을 탄 이후 가격 랠리가 펼쳐졌다는 것이다. 또 이 같은 골든크로스는 2023년 이후 처음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6% 가까이 올랐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클 주가는 11일(현지시간) 15.78% 오른 13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클의 올해 1분기 매출 약 6억 9400만 달러(약 1조 22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주당순이익(EPS)는 21센트로 예상치인 17센트보다 높았다.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에도 USDC 관련 지표가 성장한 덕분에 주가는 상승했다. USDC의 온체인(블록체인 상) 거래량은 약 21조 500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또 서클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아크'의 토큰 ARC를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크립토, 블랙록, 아크인베스트 등 기관에 판매해 2억 20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린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리플의 기관투자자용 금융 서비스 플랫폼 리플 프라임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뉴버거 버먼으로부터 2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11일(현지시간) 리플 프라임은 뉴버거 버먼이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2억 달러 규모 신용공여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래 리플 프라임은 가상자산 금융 및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노엘 키멜 리플 프라임 대표는 "이번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가상자산 금융 및 브로커리지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보다 폭넓은 기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 3923만 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현물 ETF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솔라나 가격도 상승했다. 12일 기준 솔라나는 일주일 전 대비 13.9% 오른 96.38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가격 저항선으로는 120달러가 거론된다.
hyun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