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이 직접 운영 나선다"…톤코인, 하루 새 14% 급등[특징코인]
텔레그램, 톤 생태계 최대 검증인 참여…"2~3주 내 각종 업그레이드 진행"
"수수료, 기존 6분의 1 수준으로"…텔레그램 기반 웹3 서비스 확산 기대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이 톤 블록체인 운영에 직접 관여한다고 밝히며 톤코인(TON) 가격이 하루 만에 14% 급등했다.
6일 오전 10시 16분 빗썸에서 톤코인은 전일 대비 13.99% 상승한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반등한 뒤 전날부터 상승 폭을 키우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톤코인이 3000원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년 만이다. 텔레그램이 톤 생태계 운영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벨 두로브 텔레그램 창업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텔레그램이 톤 생태계의 최대 검증인(밸리데이터)이 되어 생태계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3주 안에 새로운 개발자 도구와 각종 업그레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검증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트랜잭션)를 검증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핵심 참여자다. 업계에선 텔레그램이 톤 네트워크의 운영과 보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수수료 인하 계획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로프 창업자는 "톤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 기존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대부분 거래를 사실상 수수료 없는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낮은 수수료 체계가 온체인 보상 시스템과 게임, 봇 결제, 미니 앱 내 거래, 소액 송금 등 텔레그램 기반 웹3 서비스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톤 네트워크는 텔레그램 개발팀이 설계한 기술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에서 발전한 탈중앙화 개방형 블록체인이다.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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