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그룹,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헥토이노베이션·파이낸셜·월렛원 '3축'

2월 9일 기업설명회 열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청사진 밝힐 예정

헥토이노베이션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청사진을 밝힌다.

26일 헥토이노베이션은 오는 2월 9일 투자자 이해 증진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현 헥토월렛원)를 인수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헥토월렛원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회사로, 국내 VASP 기업 중 40%가 헥토월렛원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기업대기업(B2B) 지갑 인프라 솔루션인 '옥텟'과 기업대소비자(B2C)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을 금융 및 핀테크 업계에도 공급 중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헥토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결제와 디지털자산 지갑의 선순환을 통한 고객 확보와 락인 효과,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월렛원을 통해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을 내재화해 그동안 축적한 인증, 보안 전문성을 웹3 환경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B2C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점이다.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디지털자산 지갑과의 직접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크로스보더(국가간) 결제 허브망을 구축 중이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이 그리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지갑을 중심으로 B2C 영역은 헥토이노베이션이 맡고, B2B 영역은 헥토파이낸셜이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