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드, 예준녕 단독대표 체제 전환

정금산 전 대표, 사외이사로 고문직 수행
"올해 웹3 데이터 기반 그로스 전략 강화 집중"

(디스프레드 제공.)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기존 예준녕·정금산 각자대표 체제에서 예준녕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준녕 대표는 지난 2019년 정금산 전 대표와 디스프레드를 공동 창업했다. 정 전 대표는 초기 사업 모델 구축과 해외 클라이언트 확보에 힘써왔으며, 스택스와 솔라나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지난 1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전 대표는 사외이사로 남아 디스프레드의 고문 역할을 맡는다.

예 대표는 “빠르게 움직이는 웹3 시장에 적합하도록 조직 개편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체인 및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며 올해는 웹3 데이터 기반 그로스 전략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퇴임 소감으로 “웹3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