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앙대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나눔 문화 확산 및 의료 복지 증진 나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사진 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5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중앙대의료원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하는 기부를 통해 선순환적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도 "환자 중심 의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