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뱅 예비인가 6월 결론 힘들 듯…"보완 필요한 자료 많아"
4개 컨소시엄 도전장…서류 작업 생각보다 오래 걸려
금융위 인선도 영향 줄 듯 "새 정부에서 심사결과 리뷰할 것"
- 박동해 기자,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김도엽 기자 =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위한 금융당국의 심사 절차 마무리가 당초 예고됐던 6월을 넘길 전망이다.
12일 현재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낸 한국소호은행·소소뱅크·포도뱅크·AMZ뱅크 4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6월 내로 예비심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달 중 예비인가 대상 컨소시엄이 추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지난 5월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와 관련해 "6월 정도에는 실무적으로 준비는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무를 맡은 금감원의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각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서류들의 보완 필요 사항이 다수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서류 보완을 해야 될 것들이 좀 많이 있다"라며 "보완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어서 6월을 넘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 관계자도 "지금 상황에서는 (6월 안에 마무리되기) 어렵다고 본다"라며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서류들에 미비점들이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예비인가 심사를 맡을 외부평가위원회 일정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예비인가 심사는 금감원 내부 심사, 외평위 심사, 금융위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금감원이 법령상 요건들을 검토한 뒤 외평위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한편, 새 정부 출범으로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금융위원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심사 결과는 인선 이후에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김병환 위원장도 "심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다음 정부에서 한번 리뷰를 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