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 도입
AI 서비스 한곳에서 이용…"일 30분 이상 업무시간 절감"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이아이 원)'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AI ONE은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던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AI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기기에서 음성인식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기능도 탑재됐다.
AI ONE을 활용하면 업무지식 검색, 주요 시장지표 확인, 마케팅 타깃리스트 작성뿐만 아니라 대출업무 진행시 사전·사후 과정에서의 서류발성, 일정 및 업무관리용 대시보드 활용 등 40여가지의 업무비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AI ONE 도입으로 직원별 일 단위 30분 이상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은 향후 업무 전체 과정의 50% 수준까지 자동화 지원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이용 채널들을 사용자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AI ONE이라는 이름에는 'AI 서비스를 종합해 영업점 업무처리의 새로운 세상을 연다(AI, Open New Era)'라는 의미가 담겼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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