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생' 앤젤리나 졸리 장남 매덕스까지…父 브래드 피트 '성' 뺐다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장남 매덕스도 공식 활동에서 아버지의 성인 '피트'를 지웠다.
26일(현지 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매덕스는 졸리가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 '꾸뛰르'(Couture)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주목할 점은 해당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매덕스 졸리-피트'가 아닌 '매덕스 졸리'로 기재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 2024년 넷플릭스 영화 '마리아'(Maria) 참여 당시만 해도 '매덕스 졸리-피트'라는 이름을 유지했으나, 2025년 9월 열린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 제작 노트에서는 이미 '매덕스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아버지의 성을 지우는 움직임은 매덕스뿐만이 아니다. 장녀 자하라는 대학 행사에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로 소개했으며, 셋째 딸 비비안 역시 뮤지컬 '아웃사이더' 크레딧에 '비비안 졸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샤일로는 성인이 된 직후 법원에 성 변경 신청을 내 법적으로도 '샤일로 졸리'가 된 상태다.
현지 언론은 이러한 자녀들의 행보를 두고 2016년부터 시작돼 2024년 말 최종 마무리된 졸리와 피트의 긴 이혼 소송 및 갈등의 연장선으로 풀이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 측은 자녀들과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는 직접 낳은 딸 샤일로(2006년생), 쌍둥이인 아들 녹스와 딸 비비안(이상 2008년생) 및 입양한 매덕스(2001년생), 팍스(2003년생), 자하라(2005년생)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매덕스는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입학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21년 이후 복학하지 않은 채 현재 할리우드에서 영화 제작 및 조감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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