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20~30대도 발병률 높아…면역체계 강화가 핵심
겨울이 오자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대상포진이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돼 며칠 안에 붉은 반점과 수포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과거에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몸 속에 남아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아진 틈을 타 신경을 훼손하는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가 시작되는 50대 이상 노인들의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쉽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의 감염률이 남성에 비해 1.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겨울에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계절별 발병률은 봄 24%, 여름 26%, 가을 25%, 겨울 25%로 이는 사실 무근이다.
신경을 따라 수포와 반점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찌르는 듯한 통증은 물론 간지러움, 뻐근함, 불에 덴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은 주로 몸통ㆍ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얼굴ㆍ팔ㆍ다리ㆍ머리 등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신경손상으로 인해 평생 만성통증을 안고 가야 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야기할 수 있다. 대상포진 초기에 약과 치료를 빨리 시행할수록 통증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상포진 예방을 강조한다. 이러한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해소,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한 면역체계 강화가 도움이 된다.
가장 효과 있는 예방법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이다. 접종을 통해 50~60%까지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고, 재접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 기찬통증의학과의원 박재홍 원장은 "피로감, 발열감, 오한 등의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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