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재치 응원, 양궁 7연패에 "세븐갤 기분좋은 털림 환영"

가수 세븐(SE7EN)의 트위터(@officialse7en) © News1
가수 세븐(SE7EN)의 트위터(@officialse7en) © News1
디시인사이드 '세븐갤' 캡쳐. © News1

가수 세븐이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해 재치 넘치는 응원을 해 화제다.

세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officialse7en)를 통해 "양궁 올림픽 7연패! 7번 김보경 선수까지! 아, 세븐갤은 오늘도 털리겠구나! 기분좋은 털림은 환영합니다"라고 남겼다.

'세븐갤'은 '세븐 갤러리'을 줄여 부르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연예인 전용 게시판이다.

'갤털림'은 이 게시판을 도배하는 행위로 '세븐갤'은 숫자 7(세븐)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털림'을 당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세븐이 재치있게 먼저 7연패, 7번, 17번 등 숫자 7과 관련된 키워드에 "기분좋은 털림은 환영"이라고 밝힌 것이다.

세븐은 이어 "아니 잠깐만, 7연패, 7번 김보경 선수, 7번 스위스 선수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17번 선수는 도대체 왜? 불쌍한 세븐갤. 하루종일 갤갤대겠구만. 세븐갤 파이팅"이라고 남기며 팬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븐의 재치 넘치는 응원에 누리꾼들은 "이미 세븐갤 털리고 있음", "세븐 센스 있다", "역시 럭키 세븐"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 출전한 이성진, 최현주, 기보배 등은 중국을 1점 차로 따돌리며 올림픽 7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lang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