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쇼핑몰 '아이엠유리', 고객에 안일한 대응 논란

"또 다시 소비자 우롱?" VS "마녀사냥은 자제"

백지영. © News1

사용 후기를 조작해 논란이 됐던 온라인 쇼핑몰 아이엠유리(공동대표 백지영)가 이번에는 고객의 불만에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엠유리 후기게시판에는 한 고객이 올린 글과 관련해 아이엠유리 측에서 내놓은 답변이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소비자 고객은 후기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최근 후기조작으로 논란이 됐던 해당 쇼핑몰을 의식하듯 한 후기에 "이 후기도 가짜겠지" 등 내용으로 댓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아이엠유리 측은 "허위후기는 모두 삭제했고 2주일동안 사과공지문을 개재했다"는 해명댓글을 다시 달았다.

그러나 지난 9일부터 2주일동안 사과문을 게재했다면 오는 22일까지 사과문이 올라있어야 하지만 현재 아이엠유리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사과문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무성의하다", "후기조작에 이어 날짜조작까지?"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아이엠유리' 쇼핑몰 News1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해당 댓글은 "물의가 되었던 후기는 모두 삭제조치 했다"라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일부에서는 고객들의 불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 연예인이나 회사 측에서 진화에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너무 지나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마녀사냥과 다름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6개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3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소비자 기만으로 시정명령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논란이 됐던 쇼핑몰 중 하나인 '아이엠유리' 대표 백지영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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