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피습 공식입장 "가해자는 오랜 지인, 원만한 합의 원해"

가수 조관우 © News1
가수 조관우 © News1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부상을 입은 가수 조관우의 소속사가 피의자와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조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관우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사건은 15일 새벽 2시경 조관우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소주 두병을 사들고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가해자 전씨는 당초 조관우의 전 로드매니저로 알려졌지만 소속사는 "이는 사실과 다르며 두 사람 사이에 안 좋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귀신에 씌인 것만 같다.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이후 병원으로도 찾아와 조관우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합의를 원하는 조관우의 의사를 존중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경기 일산경찰서는 조관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17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전씨가 합의서를 제출한 점, 범행 일체를 시인한 점, 범행 후 조씨의 상처를 지혈하고 119에 신고한 점,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 점, 조씨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영장 기각 사유로 밝혔다.

앞서 15일 오전 1시3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조관우의 자택 인근에서 전씨가 흉기로 조관우의 목부위를 찔렀다. 이 사고로 조씨는 100여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전씨는 4년전 조씨의 운전기사로 3개월간 일했지만 정식 매니저는 아니였고 현재는 컴퓨터게이머로 알려졌다.

eriwha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