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이젠 KSPO 돔이다…데뷔 23년 만에 첫 입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KSPO 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29일 소속사 아워즈에 따르면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2027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7 에픽하이 콘서트'를 연다.
에픽하이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돔에 입성하게 됐다. 매년 독창적인 콘셉트와 압도적인 라이브, 재치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자신들만의 공연 브랜드를 구축해 온 에픽하이가 첫 KSPO돔 무대에서는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함께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 역시 에픽하이 특유의 위트를 담아냈다. 연예 뉴스 기사 형식을 패러디한 포스터에는 '[단독] 에픽하이 타블로·미쓰라·투컷 체조 회동'이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세 멤버가 치킨집에서 맥주잔을 들어 올린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에픽하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깐부 회동'을 자신들만의 '치맥 회동'으로 재치 있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자체 가요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6개월간 새 리더를 맡게 된 투컷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열고 있는 에픽하이는 이번 첫 KSPO돔 단독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색다른 시너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2001년에 결성해 2003년 데뷔한 그룹으로 '러브 러브 러브', '플라이' '우산' '연애 소설' '헤픈엔딩'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동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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