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日 페스티벌서 음향·의상 사고…결국 눈물까지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본 공연에서 예상치 못한 음향 및 의상 문제를 겪은 뒤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에서는 '서머 소닉 2026'이 열린 가운데, 제니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일본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무대. 하지만 이날 무대는 제니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공연 도중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제니는 이를 무대 중에 스태프에게 알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의상에도 문제가 생겨 무대에서 뒤를 돌아 옷을 정리하는가 하면, 계속되는 문제 속에서 결국 도중에 무대에서 내려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이 찍은 영상에는 제니가 입술을 깨물면서 감정을 추스르는가 하면,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제니는 의상과 장비를 재정비하고 무대에 올랐고, 제니는 "미안하다, 오늘 의상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라며 "이렇게 덥고 습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모든 무대를 마친 제니는 마지막에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제니는 무대를 마치고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이켜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정말 많았고, 기쁨과 슬픔도 정말 많았는데, 그게 인생의 일부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고, 어쩌면 원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정의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심지어 더 힘들었던 순간들까지도 소중히 여기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