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로로 잇는 악뮤 이수현…日 명곡 '푸른 산호초' 리메이크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소녀시대 태연, 한로로에 이어 악뮤(AKMU) 이수현이 일본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18일 오후 6시 이수현이 참여한 'J팝 리메이크'(J-POP REMAK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푸른 산호초'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음원 발표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기획한 'J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강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 명곡을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색채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앞서 첫 번째 음원으로 태연이 '만찬가'를, 한로로가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선보이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태연이 부른 '만찬가'는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남다른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과 한로로의 뒤를 이어 이수현이 리메이크하는 곡은 마츠다 세이코가 지난 1980년 발표했던 '푸른 산호초'다. 부드럽고 청량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 마츠다 세이코의 맑고 깨끗한 음색이 돋보이면서 일본 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으로 꼽힌다.
이수현은 지난 2014년 친오빠인 이찬혁과 함께 악뮤로 데뷔해 섬세하면서도 통통 튀는 보컬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과연 이수현 특유의 투명하면서 따뜻한 음색이 '푸른 산호초'의 청량한 분위기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가 크다.
이수현은 원곡에 담긴 여름의 싱그러움과 설렘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했다. 또한 이수현은 화려한 기교보다 담백하고 섬세한 보컬로 풋풋한 설렘과 잔잔한 여운을 담아내며, '푸른 산호초'를 새로운 분위기로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신시아가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신시아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시아는 이수현의 리메이크를 응원하는 손 글씨 메시지를 전하며 ‘푸른 산호초’의 발매에 힘을 보탰다는 전언이다.
앞서 태연의 '만찬가'와 한로로의 '잔혹한 천사의 테제'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으면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강남의 'J팝 리메이크' 프로젝트. 과연 악뮤 이수현이 이 행보 속에서 확실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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