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에이핑크 투어 중 신보 작업…멤버들 칭찬 기분 좋아"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 겸 가수 정은지가 멤버들과 끈끈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앨범 발매를 앞둔 지난 6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미니 5집 '서머, 아이'(Summer, I) 발매 기념 기념 음악감상회를 진행했다. 배우 한상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정은지는 "이 앨범을 준비할 땐 사실 에이핑크 투어 중이어서 해외에서 영상통화를 하면서 작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는 이미 다 들어봤다"라며 "제가 가이드할 때, 투어 중이라서 그때그때 들려줬는데 멤버들이 다 엄청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많이 난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혹시 멤버 중에 '톱100' 귀가 있냐"는 물음에 "아쉽게도 멤버 중에 없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로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꿈을 이룬 것 같냐'는 질문에 "제가 어렸을 때 상상했던 모습들은 사실 에이핑크가 15주년이 되기도 전에 이미 많이 이룬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어렸을 때 가수라고 생각하면 마이크 들고 서 있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나"라며 "근데 저는 거기에 멤버들이 함께 그려져 있는 순간을 보냈다 보니 매번 꿈을 이루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나중에 싱어송라이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지금 이 앨범으로 이룬 거라 생각해서 또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이핑크는 사실 역할 분담도 있어서 이런 일정을 해도 정신 차릴 겨를이 있는데 혼자 하다 보니 실감이 안 난다"며 웃었다.
'서머, 아이'는 여름을 닮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앨범으로,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파도' 역시 정은지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미니앨범으로는 2020년 7월 발매한 미니 4집 '심플'(Simple) 이후 약 6년 1개월 만이다.
신보 음원은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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