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합작 그룹 에이엔, 가요계 정식 데뷔…글로벌 루키 도전
[N이슈]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국과 일본의 합작 보이그룹 에이엔(AEN)이 양국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5일 에이엔은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어 뉴 에라 오브 나우'(A NEW ERA OF NOW)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어 뉴 에라 오브 나우'는 '지금 이 순간의 새로운 시대'라는 의미를 담아 에이엔이라는 팀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어 뉴 에라 오브 나우'에는 어떤 경계도 넘어 서로의 곁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타이틀곡 'X to Z'(Next to me)를 포함해 묵직한 신스 베이스 리프와 다이내믹한 비트 체인지가 어우러진 '클락와이즈'(Clockwise), 청량한 하우스 댄스팝 '포커스 온 미'(Focus On Me),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팝 '칠스'(CHILLS), 펑키한 힙합 기반의 댄스곡 '하이파이브'(HIGHFIVE)가 수록된다.
에이엔은 한, 일 합작그룹답게 해당 곡들의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을 함께 담아 데뷔 앨범에는 총 10 트랙이 수록된다. 해당 앨범을 통해 에이엔은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에이엔은 한국인 멤버 보민, 지용, 규현, 준서와 일본인 멤버 하루, 카이라, 하루토로 구성된 한국과 일본의 합작 보이그룹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여러 K팝 아이돌 론칭해 성공시키면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대형 음악 아티스트를 다수 배출한 일본의 연예 기획사 아뮤즈가 합작해 함께 론칭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일 합작 아이돌의 성공 모델이 있다는 점 역시 에이엔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앞서 론칭한 그룹 넥스지, JO1 등은 한국과 일본의 대형 기획사들이 협업해 만든 팀으로 데뷔 후 큰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런 만큼 에이엔 역시 이들처럼 자리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에이엔은 데뷔부터 한국과 일본을 동시 공략한다는 점에서 K팝 팬들의 시선 역시 호의적이다.
실력적인 부분도 기대된다. 하루토를 제외한 여섯 멤버는 지난해 스타쉽이 진행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 출신으로, 21명의 후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됐다. 매력과 실력을 모두 검증 받으며 데뷔 전부터 K팝 팬들 사이에서 주목 받기도. 덕분에 이들은 올 하반기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등장하는 한국과 일본의 합작 그룹으로, 양국에서 동시에 데뷔하는 이들의 승부수는 통할 수 있을까. 에이엔이 '글로벌 루키'로 떠오를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