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 'MV 차트 글로벌' 톱10 싹쓸이…'노멀' 2위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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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새롭게 신설한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 상위권을 대거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세계적 영향력을 증명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지난 21일, 뮤직비디오의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을 공식 신설하고 첫 '톱 10' 순위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차트는 스포티파이에 업로드된 오피셜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 등 모든 영상 콘텐츠를 통합 집계 대상으로 삼는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 '노멀'(NORMAL) 뮤직비디오가 당당히 2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은 10위권 내에만 무려 6개 작품을 포진시키는 압도적 위용을 과시했다. '노멀'(NORMAL)을 필두로 '스윔'(SWIM, Live at Pier 17)(4위), '2.0'(2.0, Live at Pier 17)(5위), '스윔'(SWIM)(6위), '노멀'(NORMAL, Live at Pier 17)(7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8위)가 차례로 순위권을 휩쓸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물론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까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17일 베일을 벗은 '노멀'(NORMAL) 뮤직비디오는 무대 위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방탄소년단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진짜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감정의 최고조가 가라앉은 뒤 찾아오는 고요한 시간의 공기와 멤버들의 꾸밈없는 평범한 일상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 같은 열띤 반응에 힘입어 '노멀'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9위(7월 17일 자)로 화려하게 첫 진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전설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참석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어모았다. 이날 선보인 세기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레전드 무대 직후 가파른 음원 역주행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집계에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기관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내 일일 스트리밍 수는 7월 18일 14만 2000회에서 무대 직후인 19일 16만 회로 하루 만에 13% 폭증하며 수치로 대기록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발매했으며,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