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백아연의 반가운 컴백 송 '들어봐' [N이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백아연이 약 2년 7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긴 공백기를 깨고 발표하는 신보라는 점 외에도, 그사이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백아연은 오는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들어봐'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3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라임 (아임 쏘)'(LIME (I'm So))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작품이다. 현실적인 연애 심리를 탁월하게 포착해 내며 공감형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던 그가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후 어떤 음악적 변화를 담아냈을지가 이번 컴백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프로모션 일정에 따르면 백아연은 23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24일 콘셉트 포토, 25일 트랙 트레일러 영상, 26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티징 콘텐츠의 중심에 자리한 산뜻한 컬러와 몽환적인 나비 이미지는 그가 보여줄 새로운 시각적, 음악적 무드를 예고한다. 특히 발매 이후인 7월 1일 일정에 물음표가 표기되어 있어 컴백 이후 이어질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곡 '들어봐'는 백아연의 가장 솔직한 목소리와 메시지를 담아내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사랑인 듯 아닌 듯',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 등의 히트곡을 통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과 이별의 단면을 노래했던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건드릴 것으로 보인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삶의 깊은 경험을 통과한 아티스트들은 종종 목소리의 깊이나 메시지의 확장성을 보여주곤 한다. 백아연 특유의 청아한 분위기는 유지하되, 삶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만큼 감성의 깊이는 한층 더 짙어졌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사랑과 이별을 겪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온 그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이번에는 어떤 울림으로 다가올지 주목된다.
한편 백아연은 2023년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4년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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