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데뷔 20주년 기념 신곡 21일 발표…올여름 물들일 '휴가송'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솔비가 뜨거운 여름을 닮은 신곡 '홀리데이'(Holiday)로 돌아와 가요계를 청량하게 물들인다.
솔비는 21일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 '홀리데이'를 전격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새 싱글 '홀리데이'는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한 자신만의 행복과 여유를 찾아 떠나는 해방의 순간을 담아낸 곡이다. 경쾌하게 뻗어 나가는 리듬과 시원한 사운드 위에 솔비 특유의 밝고 파워풀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한여름의 설렘을 선사한다.
이번 신곡은 퍼포먼스 디렉터 군조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했으며, DJ DOC의 '런투유'(Run To You), 쿨의 '맥주와 땅콩' 등 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해운이 참여해 웰메이드 서머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솔비는 이번 신곡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오늘은 햇살이 번진 캔버스", "그냥 나만의 하루를 그려보는 거야"와 같은 감각적인 노랫말로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하루를 즐기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건넨다. 아울러 후렴구에 등장하는 '로마 홀리데이'(Roma Holiday)라는 구절은 솔비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로마공주'를 재치 있게 녹여낸 포인트로, 데뷔 20주년을 함께해 온 오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반가움을 더한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는 앨범 커버 이미지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배경으로 핑크빛 빈티지 차량에 걸터앉은 솔비의 모습이 담긴 이번 커버는 푸른 하늘과 이국적인 풍경, 비비드한 컬러감이 조화를 이룬다. 이는 '홀리데이'가 지닌 자유롭고 청량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하는 솔비의 진취적인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를 모은다. 군조가 콘셉트 기획과 안무 디렉팅을 맡았고, 아이유, 수지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한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카메라 워킹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통해 끊임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악뮤 이찬혁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해냈다.
한편 솔비는 지난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부터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본명인 권지안으로 개인전을 열면서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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