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타이베이서 단독 콘서트 개최…국경 뛰어넘는 청량 사운드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루시(LUCY)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20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NTU SPORTS CENTER)에서 단독 콘서트 '2026 루시 아홉 번째 콘서트 '아일랜드' 인 타이베이'(2026 LUCY 9TH CONCERT 'ISLAND' IN TAIPEI, 이하 '아일랜드')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아일랜드'는 루시의 음악적 출발점인 '루시 아일랜드'(LUCY ISLAND)의 서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아홉 번째 단독 공연이다. 이들은 '흩어졌던 꽃잎들이 다시 섬으로 불어와 우리를 빛으로 물들인다'라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무대 위에 구현하며 팬들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루시는 이번 '아일랜드'를 통해 타이베이에서만 네 번째 단독 공연을 치르게 됐다. 지난 2025년 4월 진행된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방문이다. 지난 2024년 개최한 첫 월드투어 이후 타이베이를 완전체로 다시 찾는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루시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이 돋보이는 황홀한 밴드 플레잉과 세련된 사운드, 밀접한 소통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로 타이베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겠다는 각오다.
최근 루시는 정규 2집 '차일디시'(Childish)로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 입성, 서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양일간 약 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국내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루시는 이번 타이베이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K-밴드'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루시는 2019년에 결성된 밴드로, 2020년 데뷔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밴드에서는 이례적으로 바이올린 연주자가 있어 밴드신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되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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