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라스'서 신곡 '홀리데이' 최초 공개…AI 마케팅→킹키 안무까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솔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새 싱글 '홀리데이'(Holiday)의 무대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솔비는 신곡 '홀리데이'의 컴백 준비 과정을 전하며 "유료 AI를 직원으로 영입해 직접 마케팅 전략을 짰다"고 고백해 특유의 엉뚱하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댄서 겸 안무가 킹키가 '홀리데이'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리드미컬한 퍼포먼스에 솔비 역시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한위는 "킹키의 안무도 훌륭하지만 솔비의 노래 자체가 지닌 힘이 좋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짧게 베일을 벗은 "홀리데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싱글 데이 / 홀레데이 나를 찾아가는 시간 리얼 홀리데이"라는 후렴구 가사와 경쾌한 리듬은 강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방송 직후인 18일 0시 솔비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홀리데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탁 트인 도심 옥상을 배경으로 솔비와 댄서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져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흡사 한여름의 축제를 연상시킨다. 드론 촬영을 활용한 시원한 공간감과 알록달록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곡이 가진 해방감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 디렉터 겸 프로듀서 군조가 콘셉트 기획과 안무를 총괄해 곡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연출은 아이유, 수지 등과 작업해온 한상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원테이크 형식으로 촬영돼 끊김 없는 동선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한 편의 뮤지컬 영화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신곡 '홀리데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온전한 자신을 바라보고 즐기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록앤롤(Rock & Roll)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팝 요소를 가미했으며, 솔비 특유의 시원하고 밝은 보컬과 어우러져 올여름 리스너들에게 청량한 휴식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솔비가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싱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한편 솔비는 지난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부터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본명인 권지안으로 개인전을 열면서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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