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5년 만에 정규 10집으로 컴백…더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예고

밴드 넬
밴드 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넬(NELL)이 5년 만의 정규로 돌아온다.

넬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엑스'(X)를 발표한다. 이번 '엑스'는 넬이 5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음반으로, 총 11개의 곡이 수록됐다.

앨범 제목 '엑스'는 넬의 열 번째 정규를 의미하는 로마 숫자 10인 동시에, 특정한 의미로 규정되지 않는 미지수의 상징이기도 하다. '엑스'는 4년여에 걸친 긴 제작 과정을 거쳤다. 최근 작업된 곡들뿐 아니라 약 20년 전 처음 구상된 곡을 현재의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한 작품까지 함께 담겼다.

타이틀곡 '스위트 딜루전'(Sweet Delusion)은 밴드 최초로 브라스 세션 녹음을 도입한 곡으로,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기존 넬의 음악보다 한층 공격적인 에너지와 질감을 담아내며 이번 앨범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넬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CD 대신 고음질 마스터 파일을 담은 USB 형태의 음반을 선보인다. 물리 매체의 상징성은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음악 감상 환경에 더욱 적합한 형태를 고민한 결과다.

한편 넬은 지난 2001년 데뷔한 록 밴드다. 현재 보컬 김종완을 비롯해 기타 이재경, 베이스 이정훈으로 구성돼 있다. 긴 활동 시간 동안 '기억을 걷는 시간' '그리고, 남겨진 것들' '멀어지다' 등의 대표곡들을 발매하면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