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日 휩쓸었다…빌보드 재팬 상반기 '핫 앨범' 1위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리랑'으로 일본도 휩쓸었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6 상반기 결산(2025년 11월 24일~2026년 5월 24일)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종합 앨범 랭킹 '핫 앨범'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과 수록곡 '2.0'은 종합 노래 차트 '핫 100'에 각각 38위와 87위로 진입했다.

'아리랑'은 CD 판매량과 스트리밍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다운로드에서는 2위에 올랐다. 특히 발매 약 두 달 만의 성적으로 상반기 차트를 장악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종합 아티스트 랭킹인 '아티스트 100'에서 6위에 올랐다. 미세스 그린 애플, 백넘버, 요네즈 켄시, 스노우맨 등 현지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해외 아티스트도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한편 하이브(352820) 레이블 빅히트뮤직 소속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뒤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에 등극했다. '군백기' 이후 올해 3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보디 투 보디', '훌리건', '2.0' 등의 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 총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아리랑'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연다. 특히 데뷔 기념일(6월 13일)을 국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라 의미가 깊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