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우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 공연 성황 "특별한 기억"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 우빈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빈은 지난 3월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 로미오 역을 맡아 활약한 끝에 지난 28일 서울 마지막 공연의 막을 내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우빈은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우빈은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첫 도전이라 처음에는 많이 떨기도 했고, 연습 과정에서 어려움도 느꼈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무엇보다 러비티(LUVITY)가 함께해 줬기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무대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기도 한 만큼 모든 과정이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 시도하고 발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크래비티 활동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두 원수 가문 자녀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다. 극 중 로미오로 분한 우빈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힘 있는 발성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비극적 서사를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크래비티의 메인 보컬로서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해 팀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온 우빈은 이번 뮤지컬 무대를 통해 한층 확장된 보컬 스펙트럼과 무대 장악력을 증명해 냈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2020년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끌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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