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팬미팅서 '왕사남'·'취사병' 캐릭터로 변신 "팬 덕분에 행복"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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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의 결속력을 다졌다.

박지훈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 '같은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관'을 콘셉트로 기획되어 공연장 전체가 '메이 시네마' 속 '지훈관'으로 연출되었으며, 관객들이 박지훈의 필모그래피를 함께 관람하는 듯한 유기적인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지훈은 '360' 무대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 뒤 "메이와는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함께한다고 느낀다"며 공연 타이틀에 담긴 각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소통 코너에서는 배우로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비하인드 토크와 GV 형식의 질의응답을 통해 연기적 고민과 작품 속 디테일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리마스터링 재개봉' 코너에서는 아역 시절 출연작부터 드라마 '환상연가'까지 주요 필모그래피를 '2026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회차별로 콘셉트에 변주를 주어 특별함을 더했다. 1회 차에는 '왕과 사는 남자'의 이홍위로, 2회 차에는 오는 5월 11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강성재 캐릭터로 깜짝 등장했다. 박지훈은 군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작품 스포일러 사진을 공개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연 말미에는 컴백을 앞둔 첫 번째 싱글 앨범 '리플렉트'(RE:FLECT)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지훈은 타이틀곡 '보디엘스'(Bodyels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지훈은 "제가 요즘 행복한 이유는 다 메이 덕분"이라며 "늘 같은 애정을 보내주시는 만큼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2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리플렉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