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핑키 업' 빌보드 '핫100' 28위…자체 최고 성적

캣츠아이(하이브-게펜 레코드 제공)
캣츠아이(하이브-게펜 레코드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에 진입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5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신곡 '핑키 업'(PINKY UP)은 '핫 100'에서 28위를 차지했다. 이들 곡의 해당 차트 데뷔 최고 성적이다.

앞선 히트곡 '날리'(Gnarly)는 92위(2025년 5월 17일 자), '가브리엘라'(Gabriela)는 94위(2025년 7월 5일 자), '인터넷 걸'(Internet Girl)은 29위(2025년 1월 13일 자)로 '핫 100'에 처음 진입한 바 있다.

'핑키 업'은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17~23일 자) 14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4월 10~16일 자)에서도 18위에 자리해 해당 집계 기간 신규 진입곡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빼어난 무대 역량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지 라디오 콜과 스트리밍 수치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졌다. 화제성을 넘어 실질적인 음악 소비(스트리밍·다운로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지난 10일과 17일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 이후 이들을 향한 뜨거운 호응이 일었다. 새끼손가락을 치켜드는 '핑키 업'포인트 안무가 약 6만 명 규모 현장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곡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자연스러운 '떼창'을 유발했다.

하이브-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13~20일) 틱톡에서 '핑키 업'을 활용한 콘텐츠가 하루 평균 7000건 이상 생성됐으며, 이 중 약 30%가 미국에서 제작됐다.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내 캣츠아이의 입지가 확인되는 지표다.

캣츠아이는 오는 8월 세 번째 EP '와일드'(WILD)를 발표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