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거대한 원곡 후광 넘을까…성시경 '두 사람' 리메이크 [N이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우디가 가요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성시경의 상징적인 곡인 '두 사람'을 리메이크한다.
우디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뮤직 커넥트 프로젝트 '위시 플러스'(Wish+)의 일환으로 신곡 '두 사람'을 발매한다. 2005년 성시경의 정규 4집에 수록된 원곡 '두 사람'은 발매 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축가와 힐링송의 대명사로 사랑받아 온 곡이다.
이번 리메이크의 가장 큰 관건은 원곡자 성시경이 가진 거대한 존재감을 어떻게 넘어서느냐에 있다. 성시경의 '두 사람'은 특유의 감미롭고 깨끗한 미성과 담백한 편곡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의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우디는 정공법 대신 자신만의 '유니크한 보이스'를 무기로 내세웠다. 성시경의 미성과 대비되는 우디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이번 리메이크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라는 서정적인 가사가 우디의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재해석될지가 리스너들의 최대 관심사다.
편곡 또한 드라마틱한 변화를 꾀했다. 어쿠스틱한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우디의 탄탄한 가창력을 돋보이게 할 드라마틱한 전개를 더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어제보다 슬픈 오늘' 등에서 보여준 우디만의 감성 해석력이 성시경의 짙은 그림자를 지우고 새로운 '봄의 찬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우디가 재해석한 '두 사람'은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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