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출신에 양발잡이 드러머까지…하츠웨이브, 완성형 밴드의 등장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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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하츠웨이브(hrtz.wav)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로 밴드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8일 하츠웨이브는 미니 1집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엠넷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으로 결성된 하츠웨이브는 경연 과정에서 이미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입증한 멤버들이 한 팀으로 결합하며, 신인 밴드의 성장 서사를 넘어 '완성형 밴드'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가 팀을 이루며 각 파트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인물들이 모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바이벌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만큼, 시작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팀워크와 음악적 방향성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이력 역시 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듀싱 역량을 갖춘 키보드 윤영준은 팀 전체 사운드를 설계하고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경연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연주로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체적인 사운드의 균형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보컬 리안 역시 서바이벌 당시 파이널 1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입증한 프런트맨으로, 넓은 음역대와 안정적인 라이브는 물론, 곡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표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베이시스트 데인은 안정적인 연주를 기반으로 팀 사운드의 중심을 잡는 핵심 멤버로 꼽힌다. 안정적인 베이스라인과 감각적인 구성 능력으로 밴드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특히 작사, 작곡부터 편곡, 보컬까지 소화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하츠웨이브의 음악적 확장을 이끌 것으로 예고된다.

일본인 멤버들의 활약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클리 음대 출신 기타리스트 케이텐은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와 사운드 디렉팅 능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서바이벌 당시 재즈와 록, 얼터너티브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며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줬다.

드러머 하기와는 팀 내에서 강한 퍼포먼스 임팩트를 담당하고 있다. 더블 페달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양발잡이 드러머'로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에너지와 캐릭터성까지 갖춘 인물이다.

팝록을 기반으로 얼터너티브, 팝, 모던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하츠웨이브만의 하이브리드 사운드는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글로벌 지향성을 드러내며, 라이브 확장성 역시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하츠웨이브는 오는 10일 처음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OST 라인업에 참여해 음악적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결의 사운드를 통해 밴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동시에, 드라마 팬층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