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13년만의 솔로 컴백에 힘 가득…예술적 가치 상승 [N이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빅뱅 출신 탑이 솔로로는 약 13년 만에 돌아오며 음악과 예술을 결합한 독보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단순한 가요계 복귀를 넘어 시각 예술 분야의 거장들과 손잡고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전략을 택해 이목이 쏠린다.
탑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미국의 전설적인 미술가 에드 루샤(Ed Ruscha)와의 협업이다.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에드 루샤가 직접 앨범 커버 작업에 참여하며, 평소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를 보여온 탑과의 시너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해 냈다.
영상미 구현을 위한 제작진의 면면도 압도적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채경선 미술감독이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미술 총괄을 맡았다. 채 감독 특유의 상징적이고 입체적인 공간 구성은 탑이 지닌 음악적 세계관을 밀도 있게 투영하며 앨범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영화 '헤어질 결심', '남한산성' 등으로 독보적인 영상 미학을 선보인 김지용 촬영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최고의 촬영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 감독은 특유의 유려한 앵글과 빛의 미학을 통해 한 편의 예술 영화 같은 영상미를 구현,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과 시각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역대급 협업을 완성하며 아티스트로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2011년 이후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그간 쌓아온 예술적 내공이 집약된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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