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라이브 뷰잉·노래방 상영…극장가도 'BTS 컴백'에 들썩 [N초점]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극장가도 달구고 있다.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미(팬덤명)를 영화관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이번 앨범은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와 함께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를 펼치며 팬들과 함께 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는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며,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와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설치 연출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극장가도 이에 동참한다. CG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함께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영화관 행사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 익스페리언스 인 시네마(EXPERIENCE IN CINEMAS)'를 오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단독 진행하며 극장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CGV용산아이파크몰 15개 상영관에서는 '아리랑'에 수록된 전곡과 비주얼 아트 영상이 결합된 노래방 콘셉트의 상영회가 진행된다. 관객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신곡 앨범을 즐길 수 있으며 입장 팔찌와 스페셜 넘버링 티켓, 미션 스탬프 투어 엽서로 구성된 '시네마 키트'를 제공받는다. 응원봉 지참도 가능해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노래방 상영회'를 즐길 수 있다. 약 40분간 진행되며 총 45회차, 약 8000여 석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 로비에는 신규 앨범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메시지월, 윷놀이와 딱지치기, 투호 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SCREENX관 입구에는 앨범 키 아트를 활용한 랩핑 연출을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노래방 상영회' 티켓 구매 시 로비 공간부터 상영관까지 이어지는 '극장형 앨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즐길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해 음악과 팬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극장을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채로운 팬 이벤트와 더불어 콘서트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도 열려 오는 4월까지 극장가에 아미들이 가득할 전망이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 고양과 4월 18일 도쿄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은 국내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뷰잉은 수많은 관객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을 함께 관람하는 중계 서비스다.
이번 라이브 뷰잉은 전 세계 75개 국가 및 지역 3500개 이상의 관에서 진행된다. 시차로 인해 일부에서는 딜레이 중계되며 국가/지역과 상영관 수는 늘어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되는 가운데, 공연장을 가지 못해도 팬들과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일부 관은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과 함께 극장가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방탄소년단 컴백을 즐길 수 있는 만큼, 극장가도 'BTS 특수'를 함께 누릴 전망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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