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4월 30일 신보 예고…2년간의 음악 세계 집약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이 오는 4월 30일 새 앨범 '마밀라피나타파'(MAMIHLAPINATAPAI)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6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신보 소식을 전하며 타이틀곡은 '잇츠 미'(It's ME)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데뷔 후 2년간 쌓아온 아일릿만의 음악 세계를 집약한 결과물로, 이들만의 독특한 미학인 '아일릿 코어'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아일릿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첫 번째 투어 '아일릿 라이브 '프레스 스타트♥︎' 인 서울'(ILLIT LIVE 'PRESS START♥︎'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된 이번 공연에서 아일릿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 말미에 신보 소식을 직접 전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새 앨범명인 '마밀라피나타파이'는 야간족(Yaghan) 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일에 대해 상대방이 먼저 자원해 주길 바라며 주고받는 미묘한 눈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네스북에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로 등재된 독특한 앨범명을 통해 아일릿이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 공연을 통해 아일릿은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의 미션곡인 '데스퍼레이트'(Desperate)와 '스크럼'(Scrum)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싱글 1집 수록곡 '낫 미'(NOT M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앙코르 무대인 '웁스!'(oops!)를 10분간 열창하며 관객석의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아일릿은 "함께해 준 글릿(GLLIT) 덕분에 시작 버튼을 잘 누를 수 있었다"며 "데뷔 2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아일릿은 6월부터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를 거쳐 8월 홍콩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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