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故 이민 목소리 담은 마지막 싱글 발표…30일 신곡 공개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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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R&B 듀오 애즈원(As One)의 공식적인 마지막 싱글이 공개된다.

애즈원은 오는 30일 디지털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이민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싱글이다.

이에 앞서 브랜뉴뮤직은 25일 공식 SNS 채널에 애즈원 신곡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커버 아트워크는 이민의 오랜 친구인 가수 리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라색 나비와 함께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행복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담겼다.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동료들이 눈물 속에 목격한 '보라색 나비'가 이번 아트워크가 됐다는 설명이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은 공개된 아트워크와 함께 "우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애즈원이라는 이름으로 꿈의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음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늘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브랜뉴뮤직은 이번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이민이 생전 꾸준히 후원하며 마음을 나누었던 동물권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많은 분이 음악을 통해 애즈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