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첫 해외투어, 아레나급으로 8개 도시 달군다
- 안은재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를 열고, '5세대 아이콘' 저력을 과시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타임리스 월드]'(이하 '타임리스 월드')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로베이스원이 자신들과 제로즈(팬덤명)를 연결하는 포털을 형상화한 특별한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련된 슈트 차림 속 이번 공연으로 세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의 위풍당당함이 눈길을 끈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진행하는 첫 해외 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태국 방콕, 10월 12일 필리핀 마닐라, 10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일본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갖는다.
특히 국내와 일본에서 열린 첫 팬 콘서트를 각각 고척스카이돔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한 데 이어 보다 많은 전 세계 제로즈(공식 팬덤명)들과 호흡하고자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7월 미국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 중화권 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 K-팝 슈퍼 페스티벌 '케이콘 엘에이'(KCON LA), 그리고 8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등에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첫 해외 투어의 출발지인 '타임리스 월드'의 서울 공연은 오는 9월 20일~22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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