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음 목표" 2인조 밴드 NND, 자작곡으로 출사표(종합)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예 NND(엔엔디)가 독특한 2인조 밴드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NND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원더, 아이'(Wonder,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맡았다.
NND는 'Night N Day(나이트 엔 데이)'의 약자로 '밤에도 어울리고 낮에도 어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 데인(DAYN)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영준으로 구성됐다.
이날 영준은 NND의 결성에 대해 "3~4년 전에 같이 밴드를 준비하다가 그때는 데뷔를 못하게 됐는데 형이 여기서 하자고 제안을 주셔서 NND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학파 출신의 데인은 1999년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으며, 밴드 활동을 위해 대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생인 영준은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트랙스 정모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와 지난 2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커버 영상에 키보드 연주로 참여했다.
2인조 밴드 구성에 대해서 데인은 "우리가 같이 작곡을 하다 보니 의견 화합이나 진행 속도가 빠르더라"며 "이번 앨범 다섯 곡을 작업하는 데 6개월 정도 걸렸다, 저희가 2인조이고 음악적 취향도 비슷해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데뷔 앨범 '원더, 아이'는 타이틀곡 '처음'을 비롯해 록 기반의 '오버드라이브', 브릿팝 스타일의 '나이트 오프', 팝 발라드 '러브 이즈 어 미스', 신스팝 장르의 '카인드 오브 러브' 등 5곡이 수록됐다. 일상에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쓴 가사와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데인은 "처음 작곡을 시작할 때 막막하고 떨리고 두려웠는데 이런 감정들이 아직 생생하게 우리 안에 남아있다"라며 "작곡을 시작할 때 그 마음을 담아 심심한 위로를 줄 수 있는 곡을 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작곡을 시작했다는 데인은 "작곡 경험이 전무후무했고, 작년 8월에 처음 (작곡을) 시도해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지 그런 마음밖에 없었다"라며 "두세달 정도 잠 줄여서 작업실과 집을 다니면서 간절한 마음이 생겨서 작곡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영준은 피아노 전공이라 제가 코드 진행을 모르는 걸 도와주면서 디테일을 추가하니까 불가능한 게 가능해졌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데인은 "올 연말에는 단독 콘서트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싶다"며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생겼다는 것이고 곡 레퍼토리도 생겼다는 뜻이라 그걸 목표로 열심히 작업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영준은 "많은 분이 저희 노래를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며 "그리고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도 오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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