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5년 만에 단독 공연…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불 지를 것" [N현장]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가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준호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
이날 2017년 일본 미니 5집의 수록곡 '다시 만나는 날'의 한국어 버전으로 오프닝을 연 이준호는 '프레셔'(Pressure), '하이퍼'(HYPER) 등 강렬한 곡으로 열기를 달궜다.
이준호는 "이렇게나 반응이 좋냐, 들어본 함성 소리 중에 가장 큰 함성이다"라며 "오늘 공연은 5년 전에 있었던 제 공연 이후, 지난해 일본 투어 이후 파이널로 하게 되는 공연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스탠딩에 있는 팬들을 향해 안전을 당부하기도.
이어 "오늘 여러분들 기에 살짝 죽는 느낌이다"라며 "오늘 정말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아주 열심히 불을 질러 보겠다"고 각오했다. 또한 팬들이 "잘생겼다, 섹시하다, 귀엽다"고 연호하자 "감사하다"며 웃었다.
한편 이번 '다시 만나는 날'은 지난해 7월, 8월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이자 2019년 3월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여는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다.
작년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큰 사랑을 받은 이준호는 지난해 11월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스페셜 싱글 '캔 아이'(Can I), 디지털 싱글 '낫띵 벗 유'(Nothing But You)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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