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촌, '유리창엔 비' 33년만의 리메이크…원년멤버 고병희도 응원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조 햇빛촌 여성 보컬 고병희가 가수 햇빛촌(이정한, 케브)의 컴백에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햇빛촌 이정한은 최근 새로운 여성 보컬 케브와 함께 '유리창엔 비'를 33년 만에 리메이크한 신곡을 발매했다.
이에 고병희는 신인 보컬 케브에 대해 "너무 예쁘고 귀엽다"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유리창엔 비'에 대해 "음악 편곡이 요즘 트렌드와 조화를 이뤄 신선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한은 "원곡 주인공인 고병희에게 리메이크 신곡이 나온 후에야 뒤늦게 깜짝 연락을 해서 살짝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목소리에 힘이 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신예 보컬 케브도 "다른 분도 아닌 원곡 가수 선배님께서 칭찬을 해 주셔서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감동했다.
이정한과 고병희는 햇빛촌 1집 '유리창엔 비'로 1990년 KBS '가요톱10' 5주 연속 1위 등 큰 히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집 활동 이후 해체했다.
이정한은 "당시 '유리창엔 비'의 빅히트로, 갑자기 과도하게 방송 활동이 늘어나면서 몸과 마음에 무리가 있다 보니 일단 멈춘 것이었는데, 오해가 있을 까봐 속내를 밝히지 못했었다"라며 "그러나 '햇빛촌' 해체 이후에도 고병희의 솔로 1집, 2집 타이틀곡을 직접 작업해 줬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또한 이정한은 고병희에 대해 "'불화설' '결혼설'은 당연히 아니고, 지금도 친구이자 음악동료로서 서로 연락하며 잘 지내는 사이"라면서 "좋은 구상이 있으면, '햇빛촌' 브랜드 아래서 다시 한번 뭉칠 수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햇빛촌은 6개월간의 경쟁 오디션을 통해 1998년생 가수 케브(C.eV 본명 정진화)를 영입,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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