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일문일답] 슈퍼주니어-D&E "유닛 10년차, 한결같음이 오래가는 비결"

슈퍼주니어-D&E/레이블SJ ⓒ 뉴스1
슈퍼주니어-D&E/레이블SJ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D&E(디앤이)가 1년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배드 블러드'(BAD BLOOD) 전곡 음원은 3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배드'(B.A.D)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와 네이버TV SM타운 채널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신곡 '배드'는 가사에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BAD’라는 반어법을 사용해 담아냈다. 멤버 동해의 자작곡으로, 후반부 모타운 펑크 (Motown Funk) 스타일의 리듬 체인지 트랙이 인상적이다.

2011년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를 발표하며 유닛을 결성한 이래, 매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슈퍼주니어-D&E가 3일 소속사 레이블SJ를 통해 컴백과 관련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슈퍼주니어-D&E 동해/레이블SJ ⓒ 뉴스1

-지난해 4월 미니 3집 '땡겨'(DANGER) 이후 1년5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은.

▶(동해) 더 빨리 만나 뵙고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듣고 만족하실 만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 나 역시 슈퍼주니어-D&E로서의 컴백을 기다려 왔던 만큼, 신곡 '배드'로 인사드릴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

▶(은혁) 우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타이틀 곡 '배드'는 어떤 곡인가. 이 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은.

▶(동해) '배드'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아름다운 상대의 모습을 '배드'라는 반어법을 통해 가사로 표현했다. 항상 슈퍼주니어-D&E를 통해서 우리 만이 가지고 있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는 엘프(E.L.F.) 분들에게 이전 앨범과는 다른 음악,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은혁) 타이틀 곡은 한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다. 슈퍼주니어-D&E의 강렬하면서도 여유 넘치는 매력을 새롭게 보여 드리고 싶다.

-타이틀 곡 '배드'의 무대 킬링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 안무 이름을 짓는다면.

▶(은혁) '배드' 댄스라고 하는게 제일 간단하고 좋을 것 같아요. 후렴구에 'B.A.D Bad Bad Bad Bad' 가사에 맞춰 나오는, 엄지를 아래로 끌어 내리는 손 동작이 포인트다.

슈퍼주니어-D&E 은혁/레이블SJ ⓒ 뉴스1

-앞서 발매했던 미니 1~3집 앨범과 다른, 미니 4집 '배드 블러드'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동해) 항상 이전 앨범보다 음악적, 비주얼 적으로 모든 면에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앨범 역시 우리가 이야기 하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알차게 담아 준비한 만큼, 그러한 부분들이 잘 전달되는 앨범이었으면 한다.

-미니 4집 앨범 중, 타이틀 곡 '배드'를 제외하고 가장 애착 가는 트랙이 있나.

▶(동해) 이번 앨범에 담긴 다섯 트랙 모두, 어느 것 하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애착이 많이 간다. 한 곡 한 곡 은혁이와 고심 끝이 결정한 곡들이다. 하나부터 끝까지 우리가 들려 드리고 싶은 음악들이었기 때문에 모든 트랙이 소중하다.

▶(은혁) 어느 한 트랙만 뽑기 어려울 정도로 수록곡들이 모두 좋다. 그렇지만 굳이 뽑자면 청량한 템포의 '콘택트'(Contact). 가사가 '신나는 노래와 춤이 끊어졌던 우리를 다시 연결해 줄 것'이라는 내용인데, 하루 빨리 팬 여러분들과 '콘택트'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선곡해 보았다.

-팬들에게 은혁은 힙(HIP)한 느낌, 동해는 모던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팬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와 상반되게 진행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동해) 나도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이라 부담감이나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다. 팬 분들이 보시기에도 색달라서 좋아해 주실 거라는 생각에 즐겁게 촬영했다.

▶(은혁) 사실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스타일에 도전해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생각이 많았다. 고민 끝에 둘의 스타일링을 바꿔서 해봤는데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슈퍼주니어-D&E 동해/레이블SJ ⓒ 뉴스1

-지난 2011년 '떴다 오빠' 발표 이래, 벌써 유닛 결성 10년 차가 됐다. 처음 유닛을 결성할 때와 10년이 지난 지금 달라진 점이 있나.

▶(동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이기를 더 많이 나누는 것 같다. 활동 휴식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중간중간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면서, 항상 다음 앨범을 같이 생각하게 됐다.

▶(은혁) 처음으로 유닛을 결성했을 당시에나, 지금이나 우리 둘 다 변한 게 없고 한결 같은 것 같다. 그러한 '한결같음'이 슈퍼주니어-D&E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음악 장르를 슈퍼주니어-D&E만의 컬러로 소화했는데,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장르가 있나.

▶(동해) 슈퍼주니어-D&E의 장점은 한 가지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것이다. 어떤 장르, 스타일이라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할 것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리겠다.

▶(은혁) 색다르게 국악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웃음)

슈퍼주니어-D&E 은혁/레이블SJ ⓒ 뉴스1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동해) 타이틀 곡 '배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이특 형이 응원 차 직접 촬영장을 찾아준 적이 있다. 서울에서 꽤 먼 거리였는데 '역시 우리 리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고마웠다. 그때 노래를 듣고 정말 중독성 있다고 칭찬해 줬다.

▶(은혁)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건 없어서 나도 멤버들 반응이 엄청 궁금하다. 아마 앨범이 발매된 후에, 들어보고 연락이 오지 않을까.

-오랜 시간을 함께한 서로에게 한마디 해달라.

▶(동해) 은혁아,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이번 앨범도 같이 열심히 해보자!

▶(은혁) 곡 쓰느라 고생 많았어. 나이도 있으니까 우리 이제 건강 더 잘 챙기자. 항상 고마워!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