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② 방탄 없는 방탄팀→밤샘…BTS 향한 아미들의 열정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팬클럽 '아미'의 열정 역시 조명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쓴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 1위, '빌보드 핫 100' 8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이들의 높은 인기는 그만큼 팬들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국내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30일 기준 14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가수 팬카페 가운데 최대 규모로, 팬카페에 가입할 정도로 열정 있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아미는 큰 규모만큼이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팬덤으로 유명하다. 특히 음반 판매량은 아미들의 파워를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이들의 인기를 보여줬다.
지난 3월 열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이벤트 'ARMY UNITED in SEOUL'에서도 아미들의 저력이 입증됐다. 'ARMY UNITED in SEOUL'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멤버들이 준비한 영상이 상영되는 행사다. 팬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참석하지 않음에도 약 1만 명의 인원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오로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이들은 영상을 보고 웃고 웃으며 팬심을 다졌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으로 수만 인파가 몰리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 4월 28일 광주 서구 금화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SBS 인기가요 슈퍼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콘서트 수용 인원이 3만 여 명임에도 입장하지 못한 이들이 있을 정도. 이에 아미들은 밖에서나마 공연 실황을 들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아미들의 열정은 빛난다.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Saturday Night Live'(이하 'SNL')에 출연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미국 팬들은 수일 전부터 밤을 새우며 방청권을 구했다. 현지 언론 역시 팬들의 열정에 놀라며 주목했다.
또한 해외 팬들은 방탄소년단 커버 무대를 꾸미는 일에도 열심히다. 해외 아미들은 직접 가수의 무대를 커버해 유튜브에 올리며 새로운 방식의 팬 활동을 이어간다. 태국 팬들의 '쩔어', 대만 팬들의 '불타오르네', 미국 팬들의 '피 땀 눈물' 등 아미들의 커버 댄스가 한때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아미는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또 거침없이 표현하며 건강한 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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