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현장]BTS 지민, 서태지에 "우리 호흡 장난 아냐!"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서태지와의 오프닝 공연 후 "우리 장난 아니다!"라며 흥분된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2일 오후 7시 20분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공연 '롯데카드 무브 사운드트랙 서태지 25'를 열고 3만 5천여 명의 관중을 열광케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콰이어트 나이트' 전국투어 이후 2년만에 열리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있다.
이날 7시 20분 서태지의 등장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밤 하늘을 수놓은 뒤, 수만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무대에 서태지가 등장하자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했다. 서태지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난 알아요'를 비롯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서태지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오프닝 무대 후 "보고싶었다. 오늘 분위기 정말 좋다. 너무 기다렸던 오늘이다. 기다리다 지쳐버렸다"며 웃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서태지의 곡 '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교실이데아' 등을 함께 한 후 서태지와 끌어 안으며 "우리 호흡 장난아니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서태지 역시 지민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화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태지와 함께 댄스와 노래를 함께하며 세대를 허문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등장하자 소녀팬들 역시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댄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재해석해 신선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25주년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약 3만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날 공연 규모가 매우 큰 만큼 멀리서 관람하는 관중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무대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중계 스크린이 실시간으로 디자인돼 상영됐다. 또 2015년 서태지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사운드 시스템 '더블 시스템 라인 어레이'도 2년간 업그레이드 돼 다시 세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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