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33년 만에 무대선 이유 "'날개' 없었으면 나도 없다"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가수 허영란이 33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허영란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 로얄 볼륨에서 열린 '통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조운파 선생님의 '날개'가 없었다면 가요계에 허영란이라는 존재가 없었을거다. 그래서 조운파 선생님은 제게 굉장히 감사한 분이었다"고 조운파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콘서트 초대 받았을 때 고민을 했다. 33년 만에 외출을 한다는 것에 대해 떨리고 두려움이 있었다. '날개'를 작곡한 분이 선교사가 됐고 노래를 부른 사람이 목사가 됐다"고 말했다.

가수 허영란이 26일 오전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 강남호텔에서 열린 ‘통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이어 "이 귀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축하가 될 수 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무대에 함께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조운파는 40년 가요작가 인생 총결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조운파를 비롯 남진, 최진희, 허영란, 김부자, 현당, 나미애, 서지안, 이니은, 여행스케치, 에이데일리 등이 출연한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