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K.R.Y. 규현, '야생화' 커버 "박효신 위대함 느꼈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규현이 박효신의 노래를 선곡하면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K.R.Y. 규현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슈퍼주니어-K.R.Y. 아시아 투어 ~Phonograph~ 인 서울'에서 솔로 무대 때 박효신의 '야생화'를 불렀다.

그는 "내가 일본 콘서트 때 팬 여러분들에게 추천곡을 받아서 유명한 가수분의 노래를 커버했는데 한국에서는 뭘 해야할지 고민이 됐다. 팬사이트와 블로그 눈팅을 해보니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불러줬으면 하더라"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K.R.Y. 규현이 박효신의 '야생화'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 News1스포츠 / SM엔터테인먼트

규현은 이어 "사실 나는 걱정이 됐다.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고 굉장한 선배님의 노래다. 내가 불러도 될까 걱정을 했는데 많이 듣고 싶어 하길래 준비를 했다"며 "준비를 하면서도 그 분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걱정이 무색하게끔 자신만의 목소리로 '야생화'를 불렀다. 규현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감싸여진 '야생화' 선율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가득차 있었다. 후반부 고음이 터지는 부분에서도 부드러움을 잃지 않은 채 소리를 멀리 보냈다.

한편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K.R.Y.는 한국에 앞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통해 9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22~23일 이틀간 서울 공연을 마친 후에는 상하이, 대만, 홍콩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