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눈물의 이혼 심경 “남편 믿고 돈 맡겼지만 남은 게 없었다”

가수 김연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8.14 스타뉴스/뉴스1 ⓒ News1
가수 김연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8.14 스타뉴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가수 김연자가 눈물의 이혼 심경을 전했다.

김연자는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혼하기 전 의지할 곳은 남편밖에 없었다"며 "18세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모르는 것이 많아 남편에게 의지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연자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물어보지 않았다"며 "일본에서 하루에 1억원씩 벌 때도 있었는데 40대가 돼 남편에게 물어보니 내 앞으로 되어 있던 재산이 하나도 없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에 남편에게 '쉬는 날도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행복한 비명'이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노래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김연자는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해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리콘차트엔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해 나갔다.

김연자는 10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등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이어 갈 예정이다.

김연자, 눈물의 이혼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자 눈물, 안타깝다", "김연자 눈물, 전 남편 정말 너무한다", "김연자 눈물, 힘내세요", "김연자 눈물, 앞으로 좋은 노래 들려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