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잃은 장윤정 박현빈, 향후 행보는? '1인 기획사 가능성'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인우프로덕션이 문을 닫음에 따라 장윤정, 박현빈 등 소속 가수들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로트 가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11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로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문을 연 인우프로덕션은 11년 만에 끝을 맞게 됐다.

인우프로덕션에는 장윤정, 박현빈을 비롯해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가수도 있는 가운데 인우프로덕션이 마지막을 맞으면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장윤정과 박현빈 같은 대어가 어느 곳으로 향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가수 장윤정, 박현빈의 소속사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중단한다고 11일 알림에 따라 따라 두 가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News1

장윤정은 인우기획과 지난해 9월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나 소속사와 의리로 회사에 남았다. 그는 지난 6월 득남 이후 산후조리에 힘쓰고 있다. 장윤정이 오는 9월말 복귀를 예고한 만큼 그를 잡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이미 활발한 상황이다. 트로트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가수인 만큼 장윤정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윤정과 함께 젊은 트로트 가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박현빈이 어디로 향할지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현빈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빠라빠빠'로 데뷔했다. 이 곡이 응원곡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현빈은 같은 해 '곤드레 만드레'를 히트시켰다. 이후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등 지금까지 사랑받는 곡을 발표하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윤정과 박현빈 모두 개개인의 영향력이 큰 가수인 만큼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가능성도 있다. 1인 기획사는 수익 관리는 물론 자신의 원하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신경 쓸 점이 많고 기획사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사에 소속되는 것을 택한다. 트로트 특급 남매 장윤정, 박현빈이 어느 길로 가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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