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 22대 회장에 윤명선씨 취임
- 염지은 기자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2대 윤명선 회장(47)이 20일 취임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사학연금회관에서 윤명선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윤 회장은 취임식에서 "임기동안 목숨을 걸고 협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협회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복수단체라는 위협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협회 개혁과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이 난관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회장직 선거에서 임기 4년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회장직 선거에서 협회 회계의 투명성 제고, 저작물 사용 데이터 실시간 확인, 저작물 방송 사용료 인상. 회원 복지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윤 회장은 장윤정의 '어머나', 이루의 '까만안경', 슈퍼주니어의 '로꾸꺼' 등을 작곡했으며 해군홍보단 출신으로 1990년대 후반 가수로도 활동했다. 서울가요대상 최고 작곡가상,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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