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현아·현승 옷에 '욱일기' 문양이?

SBS MTV '더쇼: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sbsmtvtheshow)에 26일 게재된 사진. © News1
SBS MTV '더쇼: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sbsmtvtheshow)에 26일 게재된 사진. © News1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트러블메이커로 활동 중인 현아와 현승이 무대 밖의 모습으로 구설에 올랐다.

문제는 지난 26일 SBS MTV의 '더쇼 : 올 어바웃 케이팝(이하 '더쇼')'의 트위터(‏@sbsmtvtheshow)에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이 입고 있는 의상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발견됐다.

사진을 게재한 '더쇼' 측은 "오늘 '더쇼'에서 화끈한 무대를 보여준 트러블메이커의 사진으로 눈 정화"라는 짧은 문장 외에 아무런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두 사람의 셀카는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조금만 더 조심했으면 좋겠는데 왜 저렇게 논란의 소지를 만드는지 이해가 안 간다", "둘 다 예쁘게 나오긴 했는데, 가슴에 전범기 에휴…", "욱일기 때문에 욕 먹은 사례들이 한두 번이 아닌 거 모르나",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시절의 상징물이잖아", "일반인인 나도 저런 무늬 새겨진 옷은 재수 없어서 안 입겠다" 등의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monio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