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A팀 우승…日 6대 스포츠지 대서 특필 '화제'
11월 빅뱅 일본 돔 투어에서 오프닝 올라
- 심희정 인턴기자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차세대 남자그룹 '위너(WINNER)'의 탄생 소식을 일본 6대 스포츠지가 앞다퉈 보도했다.
YG는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주니치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이 27일자 신문을 통해 '위너' 탄생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신문들은 지난 25일 방송된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WIN)'의 마지막 배틀에서 '위너'가 된 A팀(강승윤·송민호·김진우·이승훈·남태현)을 소개하며 이들이 일본어로도 앨범을 준비한다는 계획과 빅뱅의 6대 돔 투어 오프닝에 설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YG재팬의 와타나베 요시미 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신문 6개 모두 게재된 것은 '위너'에 대한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그룹의 탄생과정을 일본 매체가 직접 한국까지 취재를 와서 소식을 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빅뱅 등이 일본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더욱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위너'로 뽑힌 이들은 오는 11월 빅뱅의 일본 돔 투어 콘서트 오프닝에 올라 무대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후 이르면 12월 혹은 2014년 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28일에는 A팀과 B팀의 진정성인 담긴 가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마지막 미션곡 총 4곡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hj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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