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 돌직구 "나 아파트 가진 여자"

남자6호에 적극적 대쉬...커플 탄생

SBS '짝'.© News1

'짝' 여자 1호가 남자 6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SBS '짝' 노총각·노처녀 특집에서 남자 6호는 여자 1호, 2호, 3호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 6호는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눴던 여자 1호를 소홀히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 6호는 "여자 1호와는 자주 식사하고 얘기했으니 편하겠다"는 여자 2호의 말에 "좀 지겹다"고 농담을 했다. 여자 1호는 이 말에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후 남자 6호는 여자 1호를 달래기 위해 따로 식사자리를 마련했고 여자 1호에게 "내가 하는 행동에 상처 받았냐"고 물었다. 여자 1호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답했다.

이어 여자 1호는 "일단 외적으로는 귀엽다. 또 돈도 잘 번다. 서울 한남동에 집도 있다. 서울 한복판에 아파트 가진 여자 본 적 있냐"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남자 6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돌직구를 날리더라. 워낙 좋은 분이니까 뭐 어떤 식으로든 좀 더 진중하게 고려를 하고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의 자리에서 서로를 지목해 짝을 이뤘다.

going20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