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빈, '캐리어를 끄는 소녀' 활약…깊이 있는 인물 탄생

'캐리어를 끄는 소녀' 최명빈 스틸컷(싸이더스 제공)
'캐리어를 끄는 소녀' 최명빈 스틸컷(싸이더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최명빈이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 주인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0일 소속사 오쓰리콜렉티브에 따르면 최명빈은 지난 2일 개봉한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가족을 갈망하는 15세 테니스 선수 영선을 연기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문승아 분)의 집에 머물면서 그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는 과정을 그린 성장 영화다.

최명빈은 영선에 관해 "물질적인 것보다 사랑이나 관심을 더 원했던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려는 인물의 단단함과 용기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테니스 선수인 영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4개월 동안 레슨도 받았다. 그는 "영선은 테니스밖에 없는 친구라 테니스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동작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문승아와 김태훈, 유다인 등이 함께 출연한다. 지난 5월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최명빈은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사라진 밤', '어린 의뢰인', '비와 당신의 이야기'와 드라마 '연모', '신사와 아가씨',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했다.

seunga@news1.kr